[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씽: 그들이 있었다2' 김동휘의 반전 정체가 공개됐다.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극본 반기리·연출 민연홍, 이하 '미씽2') 6회에서는 김욱(고수)과 신준호(하준)가 문세영(임선우)을 납치하고 언더커버 고상철(남현우)을 살해한 마약 조직을 수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베일에 싸여 있던 3공단 주민 오일용(김동휘)과 마약 조직 총책 골리앗(정윤재)의 정체가 드러났다.

알고 보니 오일용은 과거 마약 조직의 총책인 골리앗 김필중과 한패였던 것. 오일용은 김필중이 떨어트린 검은 가면을 보고 충격에 빠진 김욱에 "저 놈(골리앗)이 날 죽였어요. 그리고 나도 한패였어요. 나도 살인자예요"라고 고백해 김욱을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 그리고 김필중은 자신의 가면을 확인한 김욱을 싸늘하게 바라봐 등골을 더욱 서늘하게 했다. 오일용이 3공단에 입성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고조시킨 동시에, 골리앗의 정체를 알게 된 김욱을 향한 사악한 위기감이 시청자의 머리칼을 곤두서게 만든 바. 휘몰아치는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미씽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

이날 방송된 6회는 전국 가구 기준 4.4%, 최고 5.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미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