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기묘한 이야기'로 유명한 미국 출신 배우 노아 슈나프가 커밍아웃했다.

노아 슈나프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 영상을 게재하며 "마침내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내가 게이라는 걸 밝혔다"고 알렸다.

공개된 영상 속 노아 슈나프는 "18년 동안 옷장 속에 숨어있는 것처럼 살아왔는데 다들 '알고 있었다'고 하더라. 심각하게 생각할 부분이 하나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노아 슈나프는 "생각보다 윌과 많이 닮은 것 같다"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기묘한 이야기'에서 자신이 연기한 윌 바이어스에 대해 언급했다. 윌 바이어스 역시 노아 슈나프와 마찬가지로 동성애자다.

한편 노아 슈나프는 영화 '스누피:더 피너츠 무비'에서 찰리 브라운 목소리를 연기하며 데뷔한 배우로, 2016년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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