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에서 김민재가 우다비에 철벽을 쳤다.

12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극본 박슬기·연출 박원국) 2회에서는 서은우(김향기)가 유세풍(김민재)과 이서이(우다비)의 사이를 질투했다.

이날 유세풍은 이서이의 부름을 받고 서은우와 함께 그의 집을 찾았다. 이서이는 유세풍의 손을 꼭 잡으며 "괜히 옮겼나 보다. 옮기자마자 귀신을 보지 않았냐. 수의를 입고 있는 모습이었다. 오늘 여기서 날 돌봐주겠느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세풍은 손을 밀어내며 "잠시 놀란 것이니 탕약을 지어 올리겠다. 잠이 잘 오는 것으로요"라고 답했고, "그게 다냐. 몸 여기저기가 아프다"는 이서이의 칭얼거림에도 "잘 주물러 드리십시오"라고 전했다.

떠나는 유세풍을 보며 이서이는 "안 본 사이 차가워졌네"라며 토라진 표정을 지었다.

이후 서은우는 "공주 마마와는 각별한 사이이신가 보다. 의원님 품이 익숙한 듯 아주 푹 안기시더라"라고 질투했고, 유세풍 역시 "은우 님은요? 아까 그 내관 품에 쏙 안기지 않았냐"고 투덜거렸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