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 김현주 "故 강수연과 연기 처음엔 겁나, 현장에선 편하고 좋았다" [인터뷰 맛보기]
2023. 01.25(수) 15:10
정이 김현주
정이 김현주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정이’의 배우 김현주가 배우 故 강수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현주는 2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정이’ 인터뷰에서 강수연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작품은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 故 강수연의 유작이다. 강수연은 ‘정이’로 오랜만에 영화로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공개를 앞두고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김현주는 강수연과 함께 연기한 소감으로 “저한테는 상상 속의 인물이었다. 거의 전설 속의 인물이나 다름 없었고, 지나가다가도 본 적이 없다. 그냥 제게는 영화계 대들보 같은 배우였지 앞에 마주보고 연기를 할 거라는 생각은 생각도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현주는 “그래서 좀 겁이 났었다. 그런데 처음 만났을 때 이미 선배님이 저희를 너무 편안하게 해주셨고, 예뻐해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현주는 “저도 연차가 좀 있다 보니까 작품할 때 후배들이 더 많다 보니 어른스럽지도 않은데 어른인척 해야하는 상황이 많았다. 내가 누군가에게 좋은 어른이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다. 그런데 선배님이랑 같이 하면서 기댈 수 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았다. 그리고 선배님이 그렇게 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 류경수도 선배님과 나치 차이가 많이 나는데도 불구하고 어려움 없이 할 수 있게 장을 만들어주셨다”고 했다.

또한 김현주는 “제게 현장에서 선배님은 선배님이 아니라 류경수와 똑같은 동료 배우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공개된 ‘정이’는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김현주)의 뇌를 복제,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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