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더 퍼스트 슬램덩크', 15일 째 압도적인 독주 중이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전날 6만4905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이는 박스오피스 1위인 수치다. 누적관객수는 259만674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4일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약 한 달 남짓 꾸준한 입소문으로 15일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다. 3040 세대는 앞서 해당 원작 만화를 읽고 자란 세대로, 추억과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해당 작품에 감명을 표하는 분위기다.

특히 4월 아이맥스 개봉 버전까지 확정되며, 영화는 당분간 신드롬 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타이타닉'은 이날 3만550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수는 53만818명으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아바타: 물의 길'은 1만4737명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수는 1061만6528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네 작품 모두 전국 극장가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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