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소녀 리버스'가 마지막 최종 라운드에 진출할 10명의 소녀V를 발표했다.

지난 13일 공개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오리지널 '소녀 리버스(RE:VERSE)'에서는 파이널 라운드 진출 티켓의 주인공 10명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온·오프라인 점수를 합산한 최종 결과가 발표돼 서바이벌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본선 무대를 함께한 17명의 소녀들의 운명이 갈리게 된 것. 먼저 왓쳐들은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무너'부터 '집순희' '서리태' '루비' '리엔' 등 파이널 진출이 확정된 소녀 5명을 차례로 호명했다. 이어 호명되지 못한 12명의 소녀들은 모두 소멸 열차에 탑승, 6위에서 10위까지만 살아 돌아오고, 10위 안에 들지 못한 나머지 7명은 소멸돼 사라지는 운명을 맞게 됐다.

곧이어 돌아온 열차에는 '세라' '로즈' '크앙' '김세레나' '짜루' 등 총 5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돼 대망의 파이널 라운드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본선에서 탈락한 소녀V 7인의 정체는 퍼플키스 채인(치어), 체리블렛 해윤(니모), 임나영(니케나), 네이처 로하(캐서린)와 오로라(순대내장), 나다(바림), 해인(도파민)인 것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11위로 탈락한 도파민의 소녀X 해인은 아쉬운 마음에 쉽게 현장을 떠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탈락자들이 가상 세계 'W'에서 소멸을 맞으며 눈물바다를 만든 가운데, 남은 10명 중 최종 데뷔조에 이름을 올릴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이제 마지막 결선 무대만을 남겨두고 소녀V들의 서바이벌 열기가 한층 고조될 예정이다. 오는 20일(월)까지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파이널 사전 투표가 진행되니, 최종 데뷔 멤버가 결정될 때까지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소녀 리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