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오랜만에 귀환한 마블 신작으로 국내 두터운 관객층을 확보 중이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11만 6916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음 이는 박스오피스 1위인 수치다. 누적 관객 수는 38만 9636명으로 집계됐다.

영화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상황을 그린다. 새해 2023년 첫 마블 블록버스터로 화제를 모은다.

한국을 비롯한 40개의 나라에서 개봉해 이틀 동안 약 2380만 달러(약 309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브랜드네임에 힘 입어 높은 관객수를 끌어 모으는 상태다.

국내에서는 지난 15일 개봉해 첫 주말을 맞이한 상태다. 올해의 첫 마블 신작인 만큼, 본래 해당 영화를 알지 못했던 신규 관객들의 유입도 예상된다. 새해 극장가를 찾는 가족, 연인 관객층의 나들이 기류에 더불어 영화는 당분간 1위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뒤를 이어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4만 5143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 수는 305만 7421명으로 나타났다. 영화는 400만을 향한 쾌속 질주 중이다.

케이트 윈슬렛,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타이타닉'은 25년 만에 다시 개봉해 1만 9110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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