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루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첫 싱글로 컴백한다.

피프티 피프니(새나 아란 키나 시오)는 오는 24일 첫 싱글 앨범 '더 비기닝 : 큐피드'(The Beginning : Cupid)를 발매한다.

지난해 11월 데뷔 이후 3개월여 만의 컴백으로 이번 싱글 앨범은 피프티 피프티 세계관의 시작이 될 프리퀄 앨범이다. 네 소녀들의 천진하면서도 순수한 모습과 진솔한 감정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앨범 타이틀 곡인 '큐피드'는 네 소녀가 내딛을 성장 과정의 시작을 보여주는 곡이다. 수동적이었던 소녀들이 주체적으로 나아가는 순간, 무의식적으로 의존하고 있던 존재인 큐피드에게서 벗어나 두려움을 이기고 변화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큐피드'는 미니멀한 디스코 비트와 펑키한 베이스라인을 기반으로 샹송을 연상케 하는 레트로 풍 감성의 선율이 어우러져 피프티 피프티 만의 독보적 감성을 완성할 전망이다. 소속사는 시오와 아란의 달콤한 보컬에 키나와 새나의 톡톡 쏘는 랩 등을 감상 포인트로 꼽았다.

'더 비기닝 : 큐피드'에는 타이틀인 1번 트랙 '큐피드'와 글로벌 팬들을 위한 영어 가사와 색다른 믹스로 묘미를 더한 트윈 버전의 2번 트랙, 인스트루멘털 3번 트랙까지 총 3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메인래퍼인 키나는 랩메이킹에 메인댄서인 새나는 포인트 안무 제작에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미국 그래미가 발표한 '2023년 주목할 10팀의 K팝 신인 걸그룹'에 오르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피프티 피프티가 이번 싱글앨범으로는 또 어떠한 음악적 영역을 확장해갈지 기대가 모인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어트랙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