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유아인이 1년간 프로포폴을 73차례나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유아인은 지난 2021년 1월 4일부터 같은 해 12월 23일께까지 총 73회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합계 투약량은 4400 밀리리터(㎖)에 달한다고. 빈도를 따지면 한 달에 여섯 차례나 투약을 받은 꼴이다.

앞서 전날 MBC '뉴스데스크'는 유아인에게서 대마초와 프로포폴을 포함해 총 세 종류의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현재 경찰은 유아인의 휴대전화 2대 포렌식을 의뢰했고, 조만간 피의자 조사도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소속사 UAA 측은 "경찰 측에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에 대해 여러 차례 문의를 했지만 금일 오전까지도 '알려줄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 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내용이 없는 상황에서 언론 보도만을 토대로 저희가 임의대로 입장을 밝힐 수는 없는 상황임을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추후 조사 일정 관련해서도 전달받은 내용이 없으나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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