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 중인 가수 황영웅의 학교폭력 의혹을 주장하는 글이 추가로 게재됐다.

누리꾼 A씨는 지난 1일 한 온라인 카페를 통해 "엄마한테 소식 듣고 어안이 벙벙하다. (황영웅과) 초 중학교를 같이 나왔다. 그는 약한 친구, 형들 중에서도 약한 형들만, 장애 친구들만 때리는 애였다"라고 폭로했다.

"마치 '더 글로리' 손명오라고 생각하면 편하다"고 적은 A씨는 "오빠 친구 형도 동네 자폐 형이었는데 매일 담배 심부름 시켰다. 저런 애가 우승이라니 말도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A씨는 "괴롭히는 건 어떤 형식이든 나쁘지만, (그는) 내가 본 최악이었다. 자동차 하청에서 6년 일하면서 사람 됐다고, 이제 꿈을 펼칠 기회를 달라고 해명글 썼던데 아직 아니다. 하청 공장에 취직된 것만으로도 과분하다. 잘 되지 말아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영웅은 최근 학폭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이에 대해 황영웅은 "어른이 되어가면서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반성해왔다. 사과의 말씀을 이제야 드리게 되어 후회스럽고 마음이 무겁다. 친한 사이였던 친구에게 상처를 입히게 된 것 진심으로 미안하다. 직접 만나서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용서를 구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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