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넷플릭스 측이 배우 유아인의 코카인, 케타민 검출 소식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TV조선 '뉴스9'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유아인의 머리카락을 정밀검사 한 결과, 프로포폴과 대마 외 2종의 마약류를 검출했다. 2종의 마약류는 코카인, 케타민으로 확인됐다.

코카인은 필로폰, 헤로인과 함께 3대 마약으로 꼽히는 마약류로, 강력한 환각과 중독을 일으킨다. 케타민은 전신마취제로 사용되다 오남용 우려로 지난 2006년 마약류로 분류된 약물이다.

경찰은 빠르면 다음 주 중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는 압수수색으로 케타민 처방 기록을 확보, 상습 투약 여부를 수사 중이다.

유아인은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 공개와 '지옥' 시즌2 촬영을 앞두고 있던 상태. 이와 관련 넷플릭스 측은 "경찰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인 사안이라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저희가 답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을 것 같다. 현 상황에 대해 작품 관계자들과 논의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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