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마녀의 게임' 한지완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 91회에서는 틀어진 유지호(오창석)와 주세영(한지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호는 주세영이 자신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나서야 면회를 위해 구치소를 찾았다. 주세영은 "아무리 화가 났다 하더라도 내가 민선정(김선혜)을 해쳤다고 거짓말하면 되겠냐"고 따지는 유지호에 "나더러 마회장(반효정)님한테 죄 뒤집어씌우라고 해놓고 마회장은 병보석으로 풀어주냐. 난 나 몰라라 하냐. 그러니까 왜 날 무시하냐. 왜 날 화나게 하냐. 말했지. 네가 영원히 유지호로 살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뿐이라고. 명심해라. 날 네 옆자리에 세워둬야만 마회장 친손자가 아니라는 걸 영원히 봉인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유지호는 "알았다. 나도 노력해 보겠다"며 그를 꼬드겼고, 주세영은 "오래 기다리게 하지 말아라. 입이 근질근질해서 못 참겠다. 서둘러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세영이 받은 건 1년 6개월의 징역형이었다. 분노한 주세영은 "날 교도소까지 오게하냐"고 소리치며 유지호를 향한 분노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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