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뮤턴트 이스케이프'가 한국에서 개봉한다.

4월 5일 개봉하는 '뮤턴트 이스케이프'는 돌연변이와 인간이 대치하고 있는 가까운 미래, 흉악한 괴물과 돌연변이가 넘쳐나는 샌티부른 교도소에 갇힌 최고의 범죄자 로브(브루스 윌리스)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잔혹한 무정부 범죄 액션 영화. 미국 인기 코믹스 '코렉티브 메쥬어스(Corrective Measures)'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특히 로브 역을 연기한 브루스 윌리스는 실어증을 비롯해 갖가지 증상들을 동반한 치매 초기 증상임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 출연을 결정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은퇴를 선언해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뮤턴트 이스케이프'는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7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브루스 윌리스의 분노에 찬 모습과 극 중 로브에 대적하는 빌런이자 감독관 데블린마이클 루커)’의 대비되는 모습이 담겨 시선을 끈다.

한편 '뮤턴트 이스케이프'는 이미 지난해 북미에서 개봉된 바 있다. 현재 해당 작품은 영화 평론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토마토지수 60점, 관객 점수 38점 등 저조한 점수를 기록 중에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뮤턴트 이스케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