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황영웅 전 여친·친구, 주취폭력 증언 "목 조르고 발로 차" [TV나우]
2023. 03.30(목) 23:49
MBC 실화탐사대
MBC 실화탐사대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황영웅의 전 여자친구가 그에게 당한 폭행에 대해 이야기했다.

30일 밤 방송한 MBC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했다 학폭 논란으로 하차한 황영웅의 의혹과 관련한 취재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실화탐사대'와의 인터뷰에 응한 황영웅 전 여자친구 A씨는 "황영웅이 저한테 잘못한 건 주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고등학생일 때 성인인 황영웅과 만났다는 A씨는 그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를 회상하며 "버스정류장에서도 맞았고, 거의 날아갈 정도로 발로 배를 걷어 찼다. 머리채를 잡고 벽에 밀쳐서 폭행한 적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술을 마시고 화가 나면 주체하지 못한다고 증언했다.

황영웅 친구 B씨도 출연했다. B씨는 "술을 마셨는데 갑자기 주먹이 날아왔다. 제가 얼굴을 맞고 쓰러졌는데 발로 얼굴을 차더라"라며 "자신이 서열이 위라고 생각하고 본인 뜻대로 해야 한다. 자기 뜻을 안 따라주면 기분 나빠하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였다"라고 회상했다. 당시 황영웅에게 합의금으로 300만원을 받았으나 사과는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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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황영웅 동창들은 그에게 저항을 할 수 없었고, 황영웅이 일진들과 어울리며 이들을 등에 업고 동급생들을 괴롭혔다고 증언했다.

황영웅 동생과 동창이라는 C씨는 수술 자국을 공개하며 "황영웅 동생과 축구를 하다가 엄청 심하게 태클을 걸어서 넘어졌고 좌측 쇄골 뼈가 박살났다"라고 말했다. "그때 불량스러운 사람들이 와서 '너희 부모님한테 이야기하면 죽여 버린다'라고 했다. 딱 봐도 황영웅이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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