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마마무의 유닛 마마무 플러스(마마무+)가 새 앨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마마무+는 지난달 29일 첫 싱글 앨범 '액트 1, 씬 1'(ACT 1, SCENE 1)을 발매하고 컴백했다.

마마무+는 "무무들을 위한 앨범"이라는 멤버들의 소개말처럼, 첫 싱글 앨범 '액트 1, 씬 1'에 마마무+의 '극과 극' 매력을 담아냈다. 이들은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들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고, 팬송인 'LLL'의 작사, 작곡에도 직접 참여하며 앨범 곳곳에 팬들을 향한 애정을 녹여냈다.

타이틀곡 '지지비비(GGBB)'는 봄에 듣기 좋은 이지 리스닝 곡으로, 달콤한데 맵고 짜기까지 해서 도저히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사이 상대에게 완전히 빠져버린 모습을 노랫말로 표현했다. 마마무+ 표 재치 넘치는 가사처럼 퍼포먼스 역시 한 편의 연극 같은 'A+' 급 완성도로 주목받았다. 솔라와 문별의 완벽한 호흡이 돋보이는 페어 안무는 물론 강렬한 댄스 브레이크로 드라마틱한 매력을 안겼다.

컴백 첫 주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연한 마마무+는 '지지비비' 컴백 무대를 가졌다. 이들은 마마무+만의 발랄하고 에너제틱한 면모로 성공적인 '1막 1장'을 열며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케 했다.

뿐만 아니라 마마무+는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여러 방면에서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힘썼다. 지난 2일에는 KBS2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 출연, 청량한 분위기를 극대화한 신곡 'GGBB' 드라이브 버전과 국악인 김준수가 함께한 '나쁜놈 (Chico malo)' 아니리 버전에 이어, 각 솔로곡 무대와 MC인 박재범과 즉석에서 다이나믹 듀오 '죽일 놈' 무대를 꾸미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마마무+는 컴백과 동시에 해외 차트에서도 괄목할 성적을 거뒀다. '지지비비'가 공개 직후 전 세계 10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0에 진입했고, 수록곡 'LLL' 역시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들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10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내 마마무+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렇듯 유닛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솔라와 문별은 완전체인 마마무로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마마무는 오는 5월 16일(현지시간) 뉴욕을 시작으로 미국 9개 도시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마마무 월드 투어 '마이 콘'(MAMAMOO WORLD TOUR 'MY CON')'의 미주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RBW, 각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