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하 "'모범택시2' vs '일타스캔들'? 엄마·아빠 중 선택해랑 같은 질문" [인터뷰 맛보기]
2023. 04.17(월) 10:27
신재하
신재하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신재하가 최근 큰 사랑을 받으며 종영한 '모범택시2'와 '일타 스캔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재하는 최근 서울시 강남구 모처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연출 이단) 종영 인터뷰에서 "'모범택시2'와 '일타 스캔들'은 내게 있어 모두 소중한 작품이다. 둘 중 더 애정이 가는 작품을 꼽으라는 건 엄마랑 아빠 중에 누가 더 좋냐는 걸 묻는 거랑 비슷한 질문같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최근 신재하는 '일타 스캔들'에서 지동희 실장 역, '모범택시2'에서 온하준 역을 연기하며 주목받았다. 두 캐릭터는 모두 선한 얼굴 뒤에 어두운 내면을 지니고 있는 빌런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두 작품의 촬영을 처음부터 끝까지 동시에 했다"는 신재하는 "그러다 보니 체력적인 부담이 컸다. 감정적인 소모가 크다 보니 후반부로 갈수록 체력적으로 많이 부치더라. 다만 본의 아니게 이로 인해 체중이 감량했고, 극 중 상황들이랑 더 잘 어울려지게 외모가 바뀐 것 같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것 말곤 단점은 없었다"며 애정을 드러낸 신재하는, 두 캐릭터가 비슷하게 보인다는 평가에 대해선 "개인적으론 다른 결이라 생각했다. '모범택시2' 온하준은 처음부터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잠입을 한 거고, 지동희는 최치열이라는 인물을 어긋난 방식으로 사랑하면서 악행을 저지른 것이지 않냐. 상황이 다르기에 일부러 다르게 보여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고 대본에만 충실하려 했다"고 답하면서도 "다만 두 인물이 비슷하다는 평가가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 보시는 분들 입장에서 두 인물이 비슷하게 생각됐다면 그게 맞는 것 같다. 연기한 입장에서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두 작품 중 더 애정이 가는 작품은 무엇일까. 신재하는 "엄마 아빠 중 누가 더 좋아?라고 묻는 느낌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동희는 작품이 끝난 뒤에도 너무 마음이 아팠는데, 하준이는 끝내고 나서 마음이 홀가분했다. 엔딩이 동휘처럼 끝나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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