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설리 유작 '페르소나2', 볼 수 있을까 [이슈&톡]
2023. 05.22(월) 17:35
고 설리
고 설리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2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통하는 에프엑스(f(x)) 출신 배우 설리(최진리, 1994~2019)의 유작이 공개될 것인지에 세간의 이목이 쏠려 있다.

22일 연예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페르소나 : 설리'(페르소나 2) 공개를 검토하고 있다. 제작을 맡았던 미스틱 스토리와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스트리밍하는 여부 등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페르소나 : 설리'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출연한 '페르소나'의 두 번째 시리즈다. 다섯 감독이 설리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단편 영화 5편을 묶은 프로젝트인데 설리가 지난 2019년 10월14일 세상을 떠나면서 제작이 중단됐다.

해당 작품이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은 넷플릭스가 브라질 등의 나라에서 '페르소나 : 설리'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나왔다.

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등에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40초분량의 '페르소나 : 설리' 예고편이 공개됐는데, 여기에는 "인기라는 게 갑자기 확 생긴 거잖아요. 이해했지만 무서웠던 것 같아요" 등 설리의 인터뷰 내용이 포함됐다.

설리는 지난 2005년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있으면서 2009년 에프엑스로 데뷔했고, 음악 활동과 연기 활동을 병행했다. 2015년 팀을 탈퇴한 후에는 배우로 전향했다.

어린 시절부터 '스타'로 살며 주목을 받아왔던 그는 갑작스레 생을 마감한 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조명됐다. 사망의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된 연예인을 향한 악성 댓글이 화두로 떠오르며, 주요 포털사이트 연예 뉴스란 댓글 폐지라는 결론을 이끌어 낸 것이 대표적이다.

다양한 다큐에서도 설리의 삶을 재조명했는데, 이를 놓고 일부에서는 설리의 죽음까지 과하게 소비되고 있다는 지적을 제기하기도 했다. 사망해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루머의 루머의 루머 -누가 진리를 죽였나-'편, 지난 2020년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등이 설리에 대해 다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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