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106일 만에 구속 갈림길, 24일 영장실질심사 [이슈&톡]
2023. 05.22(월) 17:55
유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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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검찰이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엄홍식)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된 지 106일 만이다.

22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유아인과 그의 지인인 미대 출신 작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4일 오전 11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9일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배경에 대해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 등이 포함됐다"라고 밝혔다. 실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다섯 가지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021년부터 유아인이 복수의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정황을 발견해 수사 의뢰를 했다

국과수 정밀 감정 결과 네 종류의 마약이 검출됐고, 경찰 1차 조사 이후 졸피뎀 투약 사실이 추가로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2021년 한 해 동안 총 73회에 걸쳐 4400ml 이상의 프포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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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은 이처럼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프로포폴 등 다섯 종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나, 대마를 제외한 나머지 네 종류 마약을 투약한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 특히 케타민과 프로포폴은 치료 목적이었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고, 졸피뎀과 코카인 투약은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유아인이 다양한 약을 장기간 상습 투약해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경찰 소환 조사 과정에서 두 차례 출석을 하지 않아 조사가 연기되는 등의 일도 있었다. 증거 인멸, 도주 우려가 있다는 판단이 나온다면 구속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24일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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