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승관, 故 문빈 49재 추모 "네가 없어 무서워"
2023. 06.07(수) 12:45
세븐틴 승관, 故 문빈
세븐틴 승관, 故 문빈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세븐틴 승관이 절친 故 문빈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승관은 지난 5일 문빈의 추모 공간을 찾았다. 그는 49재를 하루 앞두고 문빈을 향한 그리움을 담은 편지를 추모 공간에 남겼고, 이 편지의 내용이 온라인을 통해 알려졌다.

승관은 빈아, 잠깐 들렸다. 이제 진짜 널 보내주는 날이 다가와서, 널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이 가장 많이 계신 하늘 공원에 왔다"라며 "그동안 내가 수아, 어머니, 아버지, 이모들 다 잘 챙겨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어째 나를 더 챙겨주신다. 덕분에 스케줄도 열심히 잘 해낼 수 있었다"라고 적었다.

이어 승관은 "엊그제는 너랑 같이 가기로 했던 태연 누님 콘서트에 다녀왔다. 가서 위로도 많이 받고 너 생각도 많이 났다. 너가 좋아하던 'UR'은 다행히 안 부르셨어. 좌석에서 오열하는 일은 다행히 안 일어났다"라며 자신의 일상을 담담히 적었고, "요즘은 어때. 먹고 싶은 거 없냐. 난 너랑 맥주를 그렇게 마시고 싶다. 너도 그립지? 분명히 그리울 거야. 짜식. 난 많이 그립다"라고 적었다.

승관은 "웅이(임팩트 웅재)도 그러더라. 너 없이 괜찮게 살아갈 바엔 덜 괜찮은 채로 사는 게 나은 거 같다고. 그 말엔 조금 동의한다. 네가 이해해줘라. 난 아직도 너무 이기적이다. 너한테 이해를 바라고 있네. 내가 겨우 이 정도다. 나를 빛내줬던 네가 없다는 게 조금 무서워"라며 문빈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문빈은 지난 4월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생전 소속사인 판타지오에서 사옥에 팬들을 위한 추모공간을 마련해 49재인 6월 6일까지 운영했고, 7일부터는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남한산성 국청사에 별도의 추모 공간이 마련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문빈 | 세븐틴 | 승관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