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더뉴식스(TNX)가 멤버 천준혁이 앨범 활동에 함께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더뉴식스(최태훈,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의 세 번째 미니앨범 ‘보이후드’(BOYHOO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렸다.

이번 활동은 천준혁을 뺀 5인 체제로 이뤄진다. 관련해 최태훈은 “준혁이는 전문 의료기관에서 치료와 회복을 병행하면서 우리와 함께 3집 활동 관련 스케줄을 단계적으로 소화했다. 준혁이 의지가 굉장히 강했고, 스태프 분들과 치료 회복을 병행하며 스케줄을 소화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앨범 활동은 무리가 있을 것 같다고 판단, 우리와의 대화, 회사와의 대화를 통해 앨범 이후 활동을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준혁이가 함께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고 있으니 기다려 달라”라고 했다.

오성준 역시 “같이 공식 활동을 못 하게 된 점이 아쉽다. 5인으로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준혁이의 자리를 지키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준혁이 형의 건강이 빨리 회복돼 다 같이 무대에서 함께하길 기다리고 있다. 꾸준히 연락도 자주 하고 있고, 앞으로 서로에게 큰 버팀목이 돼 주기로 했다”며 향후 진행될 ‘완전체’ 활동에 기대를 당부했다.

MC 박지윤은 천준혁의 건강상태에 대해 “보호받아야 할 개인정보라 더 자세히 언급할 수는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소속사를 대신해 설명했다.

앞서 소속사 피네이션에 따르면 올해 초 건강상의 사유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천준혁은 그동안 전문 의료 기관에서 치료받으며 회복 중이었다. 이후 본인의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미니 3집의 전 제작 과정에 참여하는 등 단계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피네이션은 “천준혁이 아직 모든 컴백 활동을 소화하기에는 무리라고 판단하게 됐다. 이에 따라 본인 및 멤버들과 충분한 상의 하에 당분간 공식 활동 없이 치료와 휴식에 보다 집중할 예정”이라며 “천준혁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무엇보다도 아티스트의 건강이 가장 중요한 사안인 만큼,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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