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선희, 또 횡령 의혹…집 인테리어 비용도 회삿돈으로
2023. 06.08(목) 09:58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가수 이선희가 원엔터테인먼트(원엔터) 법인 돈으로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을 지불했다. 법인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정황이 확인됐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이선희는 지난 2014년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재개발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을 원엔터 돈으로 처리했다. 수리비용만 약 1천만 원 이상 든 것으로 알려진다.

해당 아파트는 1971년에 지어졌다. 완공 50년이 넘은 아파트다. 부동산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세입자를 위한 보수 및 개조가 필수적인 곳”이라며 인테리어 목적을 설명했다.

이선희의 횡령 의혹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해당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은 원엔터 법인과 전혀 상관없는 지출이다. 한 마디로 업무상 연관성이 없다. 횡령으로 볼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이선희 작업실 또는 (가수) 지망생 연습실로 사용되지 않았다“며 “왜 아파트 수리비를 회사 돈으로 처리했는지 경찰 조사에서 밝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5월 말, 이선희는 ‘원엔터’ 횡령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았다. 이선희와 후크의 비정상적 거래, 이선희 가족 및 권진영 대표(후크) 가족의 부정수급, 법인 자금 사적 유용 등을 수사하고 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원엔터는 이선희 가족과 권진영 가족에게 월급 및 상여 명목으로 9억 원 가까운 돈을 빼냈다. 또한 권진영과 그의 친구에게 콘서트 연출료로 2억 원 이상 내보냈다.

여기에 개인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까지 원엔터 돈으로 해결했다. ‘후크’는 “이선희는 경영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회삿돈을 ‘공금’이 아닌 ‘사비’로 이용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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