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복면가왕’ 가수 오승원이 복면가수로 펼쳐졌다.

11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복면가수들의 듀엣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가만둘 리 없어와 호의가 계속되면의 대결이 이어졌다. 대결 결과 가만둘 리 없어가 호의가 계속되면을 꺾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솔로곡 무대와 함께 공개된 호의가 계속되면은 ‘아기공룡 둘리’의 주제가를 부른 오승원이었다.

오승원은 이날 “유재석 씨가 둘리 팬이지 않나. 유재석 씨가 이끄는 많은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왔었는데 제가 노래를 안 하고 있어서 나가지 못했다. ‘복면가왕’은 제가 너무 좋아한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오승원은 “올해 둘리 탄생 40주년이다. 근데 인터넷을 보면 주제가 부른 사람 근황을 궁금해 하더라. 심지어 죽었냐고 하더라. 팬들을 위해 나오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승원은 ‘아기공룡 둘리’ 주제가로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복면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