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가수 이효리, 광고 희망에 각종 대기업과 공공기관들이 일제히 호응했다. 10년 이상 상업 광고를 하지 않았던 그를 향한 세간의 수요가 폭발한 셈이다.

최근 이효리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청바지 모델 시절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광고 문의는 안테나 뮤직으로"라는 바람을 적었다.

이에 다양한 유명 브랜드가 이효리 바람에 화답했다. 티웨이항공은 "어디 가고 싶으세요? 말만 하세요"라고, 또 다른 여행사도 "혹시 오지 여행 좋아하시냐"라며 "담당자 회사에 사랑 받게 해주세요"라고 적극적인 호응을 보였다.

네이버 웹툰·웹소설 자회사 네이버시리즈 측은 “찾았다, 다음 계략 여주”라며 반가워했고, BC카드도 “효리누나랑 부~자되고 싶네요”라고 답했다. 이에 더해 동국제약, 해태 등 다수가 맞춤 광고 제품을 이효리에게 제안하고 있는 상태다.

관공서도 반응했다. 대전 동구청은 "지자체 광고모델도 해주냐"고 문의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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