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슴이 뛴다' 백서후가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백서후는 지난달 31일, 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극본 김하나 정승주, 연출 이현석 이민수)'에서 뱀파이어 리만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앞서 리만휘는 나해원(윤소희)의 지시로 선우혈(옥택연)을 뒷조사했다. 그러던 중 나해원과 똑 닮은 윤해선(윤소희) 족자를 발견했고, 훔친 족자를 나해원에게 건네며 "너랑 똑같이 생긴 족자 속 여자가 선우혈 첫사랑이다. 선우혈이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이유"라고 결정적인 부분을 흘리며 갈등을 유발했다.

또 리만휘는 선우혈의 주집사 3대손이자 주인해(원지안)가 오랫동안 찾고 있던 아버지 주동일(서현철)을 납치해 지하에 감금 시키고 있었다.

또한 리만휘는 신도식(박강현)이 선우혈을 상대할 만한 또 다른 뱀파이어를 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를 찾아가 반인 뱀파이어를 잡아주겠다고 거래를 제안한 리만휘는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형성했고, 그의 약점인 주인해 이야기를 꺼내며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유발했다.

매회 강렬한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백서후는 긴장감을 더하는 열연과 더불어 냉혈한 리만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한편 백서후는 드라마 '연애혁명', '컬러 러쉬', '아이돌:더 쿱(The Coup)' '미남당'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탄탄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 종영한 ASMR 드라마 '소리사탕-나를 채우는 너의 소리'에서는 영 앤 리치 사업가 부현준 역으로 열연해 호평을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