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최윤영·이선호 시간 지나 해피엔딩 [종합]
2023. 08.04(금)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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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비밀의 여자'가 최윤영과 이선호의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4일 밤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 마지막 회에서는 10년 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법정에선 남연석(이종원)과 남유진(한기웅)이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남연석의 배우자 윤길자(방은희)는 남만중(임혁)을 만나 위로받았다. 남만중은 "넌 누가 뭐래도 내 며느리니 앞으로도 곁에 있어라"라고 말했다.

정겨울(신고은, 현 최윤영)은 수용되어 있는 주애라(이채영)를 만났다. 정겨울은 "그때 내 삶을 살라고 한거 무슨 뜻이냐"라고 물었다. 주애라는 "네가 너의 삶을 살길 바란 거다"라고 힘없이 대답했다. 정겨울은 "넌 끝까지 이기적인 사람이다. 평생 속죄하며 네 죗값 받아라. 시간이 지나 모든 죗값을 받고 내가 널 용서할 때가 되면 우리 사이를 다시 생각하자. 오늘이 내가 널 찾아오는 처음이자 마지막이다"라고 말했다

주애라는 정겨울이 나가자 손을 뻗어 정겨울이 나갔는지 확인했다. 주애라는 시력을 잃은 상태였던 것. 교도원의 부축을 받아 면회장소를 빠져나갔다. 나가던 도중 주애라는 "내 동생"을 연이어 부르며 오열했다. 이후 주애라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죄책감 때문에 항소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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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석(박형준)은 풍선을 벽에 붙이다 옆으로 떨어지며 머리를 부딪쳤다. 그 과정에서 남지석은 기억을 되찾았다. 서정혜(김희정)를 찾아가 "나 기억이 났다. 나랑 결혼해 줘라. 내 가족이 되어주라"라고 말해 서정혜를 감동시켰다.

정영준(이은형)은 남유리(이민지)를 만나 선물을 줬다. 정영준은 "쳐다보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계속 생각이 났다. 이 꽃의 꽃말처럼 진심으로 다시 만나자"라고 말해 남유리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남만중은 거실에 가족들과 모여 "남지석의 기억이 돌아왔으니 결혼을 하는 게 어떻겠냐"라고 물었다. 남지석은 "저는 정혜가 하자는 대로 하겠다. 그게 좋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차영란(김예령)이 서정혜를 '형님'이라고 가족관계를 인정하며 서정혜는 다시 한 번 감동을 받았다.

정겨울은 서태양을 따로 만나 "정말 서태양 씨를 사랑했다. 우리가 함께 한 모든 순간을 간직하려 한다. 우리 그만 여기서 헤어지자"라며 이별을 선언했다. 서태양은 "잘 가라. 한참 뒤에 겨울 씨가 돌아온다면 그땐 처음 만난 사람처럼 다시 시작할 수 있냐"라고 물었다. 이 질문에 정겨울은 대답하지 않고 뒤를 돌아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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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 10년 후, 택배 기사가 된 남유진은 건물로 들어가는 정겨울을 발견했다. 회장직엔 정영준이 올라있었다. 정겨울은 정영준을 찾아오며 "서프라이즈 하려고 이제서야 왔다. 하늘이는 학기 중이라 나 혼자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깜짝 놀란 정영준은 정겨울에게 서태양의 소식을 전했다. 정영준은 남유리와 결혼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의 소식을 들은 정겨울은 그의 일터로 찾아갔다. 일하고 있는 서태양을 향해 "서태양 선생님을 찾으러 왔다"라고 말했고 둘은 마주했다. 정겨울은 "처음 뵙겠습니다. 정겨울입니다"라며 악수를 청했다. 이별의 순간에 서태양이 남긴 말을 기억해 인사한 것이다. 서태양은 "처음 뵙겠습니다. 서태양입니다"라며 인사를 받아줬고 정겨울을 품으로 잡아끌어 세게 끌어안으며 "돌아와 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비밀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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