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연인'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5일 오전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첫 방송한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연출 김성용)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5.4%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넘버스'의 마지막 회 시청률 4.7%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드라마다. 남궁민 안은진의 출연을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현세자 죽음 후 사초에 남은 한 사내 이장현(남궁민)이 유길채(안은진)을 만나 한 눈에 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벌어질 병자호란에 대한 암시를 더해 가슴 시린 운명적인 스토리를 예고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 '소옆경2') 1회는 시청률 7.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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