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코미디언 이세영이 결혼을 약속했던 일본인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이세영은 25일 그의 전 남자친구와 함께 운영해온 유튜브 '영평티비' 채널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을 통해 이세영은 "이 영상을 올린 이유는 어느 연인들이 그러하듯이 저희도 올봄 초에 결별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무래도 좋은일이 아니다 보니까 마음 정리도 해야했고, 여러가지 정리할 상황들이 있어서 생각보다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해드리는점 정말 죄송하다"라며 소식 전달이 늦어진 이유를 전했다. 또 "영평티비 구독자 여러분. 지금까지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리고 그동안 저희를 예쁘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또한 그는 "벌써 채널을 쉰지는 1년정도 돼 가는데 앞으로 영평티비는 나 혼자서 운영하게 됐다. 채널을 다시 운영하는데 있어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는데 지금까지 영평티비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구독자분들께 어떻게 하는게 보답하는걸까 라고 정말 많이 고민했고 앞으로 더 재밌는 즐거운 콘텐츠로 보답드리는게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는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들로 찾아오도록 하겠다. 그동안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잘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세영은 지난 2019년부터 5살 연하 일본인 남자친구를 공개하고, 영평티비를 통해 커플의 일상을 공개했다. 결혼을 발표한 후 E채널 '개며느리' 등의 방송에 출연해 결혼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앞으로 한국, 일본 왔다갔다하면서 생활 할 예정"이라며 남자친구와 함께 지낼 일본 집을 고민중인 근황을 알리기도 했지만, 결국 4년여 만에 결별하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