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대만 배우 배우 왕대륙(33)이 병역기피 혐의로 체포됐다.

현지 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수사 당국은 병역법 위반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왕대륙의 병역기피 정황을 포착했다.

대만 검찰은 왕대륙은 병역을 회피하기 위해 의사를 통해 허위 의료 증명서를 발급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왕대륙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병역 기피 관련 증거물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진다.

1시간 가량의 수색을 하는 동안 왕대륙은 침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왕대륙은 병역기피의혹이 불거지자 “때가 되면 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만은 한국과 같은 징병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의무 군복무 기간은 1년이다. 병역 기피 목적으로 허위 신고 하거나 회피 사실 등이 적발될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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