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식스센스: 시티투어' 멤버들이 가짜 검거에 성공했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 시티투어'에서는 수원 핫플레이스 속 숨은 가짜를 찾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송은이는 유재석, 고경표, 미미의 생일 축하 노래에 당황했다. 고경표는 송은이에게 들고 있던 꽃다발도 건넸고, 유재석은 "원래 은이가 지난주 금요일 (생일이었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남자한테 꽃을 받았어? 얼마 만에, 처음인 것 같기도 하다"라며 웃었다.

게다가 송은이는 유재석과 비슷한 색상의 옷을 입었고, 고경표와 미미는 베이지 톤으로 맞춰 입었다. 송은이는 두 사람을 몰아갔고, "둘이 어떻게 맞춰 입었나?"라고 하더니 "둘만 단톡방 있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멤버들은 "둘이 어떻게 단체 채팅을 하냐"라며 웃음을 더했다.

오프닝을 마친 멤버들은 수원의 풍경에 심취해 길을 걸었다. 이어 조혜련과 허경환이 게스트로 합류했고, 유재석은 조혜련을 보며 "누나인 줄 몰랐다. 아저씨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조혜련 가짜 아니냐?"라고 말했고, 조혜련은 "청담동 메이크업에서 해준 머리다"라고 자랑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더해 유재석은 조혜련의 가방을 지적하며 "이건 뭐냐"라고 물었다. 조혜련은 "'아나까나'를 축가로 부르고 핸드폰 가방을 만들어 주셨다. 그런데 중요한 건 휴대폰을 놓고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멤버들은 아이스크림과 조합한 가짜 메뉴를 만들어 실제로 판매하고 SNS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며 온오프라인을 철저하게 준비한 제작진에게 당한 바 있다. 제작진이 역대 최장기간, 최다 인원으로 소상공인과 함께한 100일간의 프로젝트였던 만큼 치밀한 계획이 돋보였다.

멤버들은 '화성에서 온 통닭'을 찾게 됐다. 김치와 통닭을 조합한 김치폭탄통닭이 이목을 끌었다. 조혜련은 "옛날에 8남매인데 라면 3 봉지에 밥을 섞어서 먹었었다. 간이 안 맞아서 김치를 폭탄으로 넣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냈다. 송은이는 "그래서 그때 김장을 많이 했다"라고 거들었다. 유재석은 "다시 조혜련의 헤어스타일을 언급하며 '스타트랙'에 나오는 선생님 같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통닭과 볶음 김치와 치즈가 섞인 메뉴가 등장하자 멤버들은 깜짝 놀랐다. 월 매출 4천만 원을 기록중이라는 김치폭탄통닭에 정체에 대해 멤버들은 의구심을 표하며 감탄했다. 멤버들은 맛과 비주얼에 두번 감탄하며 "너무 맛있다"라며 식사를 이어갔다.

이후 통닭집을 떠난 멤버들은 행궁동 투어를 이어갔다. '화성에서 온 디저트'를 찾은 멤버들은 높게 쌓인 딸기와 샤인머스켓이 담긴 파르페를 보고 감탄했다. 조혜련은 "이거 좀 번거롭다. 아닌 것 같다"라고 의심을 전했다. 이어 '화성에서 온 꼬치'를 찾은 멤버들은 냉면 꼬치를 보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우려와 달리 냉면 꼬치의 맛에 멤버들은 극찬을 전했다.

결국, 단 하나의 가짜는 '식스센스' 멤버들의 추측대로 1번 김치폭탄통닭이었고, 멤버들은 정답을 맞춰 환호를 자아냈다. 이번에도 김치폭탄통닭은 앞선 두 달간 판매된 바. 멤버들은 제작진들의 치밀함에 깜짝 놀랐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식스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