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미스터트롯3' 손빈아와 김용빈의 비밀이 밝혀졌다.

20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에선 트롯맨 14인들의 트롯 황제의 자리를 향한 불꽃 튀는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준결승 한곡 대결 네 번째 무대는 손빈아와 김용빈의 무대였다. 앞서 공개된 6주차 투표현황에서 두 사람은 1,2위를 기록중이었기에 더욱 이목을 끌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손빈아의 본명도 용빈이란 사실이었다. 두 사람은 동명이었던 것. 손빈아는 "너 때문에 이름 바꾸고 활동한 거 알고 있냐"라고 물었고, 김용빈은 머쓱한 듯 웃었다.

손빈아는 "내가 이름은 양보하지만, 승부는 양보할 수 없다"라고 각오를 전했고, 김용빈은 "노래 좀 하더라. 하늘 아래 두 용빈은 없다. 트롯은 더 배우고 와라"라고 수줍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이도 같고 이름도 같은 두 사람을 아무도 서로 지목하지 않아, 결국 두 사람의 매치가 성사됐다. 두 사람은 진성의 '내가 바보야' 무대를 펼치며 관중들을 만족시켰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