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획 그 자체, 만인이 사랑한 가수 '지오디 콘서트' [종합]
2023. 09.28(목)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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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지오디 콘서트'가 추석 연휴 첫날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28일 방송된 KBS 50주년과 지오디 25주년을 기념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2023 KBS 대기획 'ㅇㅁㄷ 지오디'(이하 '지오디 콘서트')에서는 지오디가 희망과 위로를 건네는 무대를 펼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콘서트는 각자의 고민과 걱정이 담긴 현대인들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시작됐다. 이들을 위로한 건 지오디의 음악이었다. 이어폰 속, 헤드셋 속, 오디오 속에서 각자 지오디의 노래를 들으며 빛을 향해 걸어갔다. 하나의 빛으로 모인 이들은 손을 포개며 'ㅇㅁㄷ 지오디'라는 자막이 나타났고, 글자들이 움직이며 'ㅇㅁㄷ'의 의미가 밝혀졌다. 'ㅇㅁㄷ'는 국민'이 만든' 그룹 지오디라는 뜻이었다.

하늘색 풍선을 흔드는 관중을 앞에 두고 지오디는 '프라이데이 나잇'을 부르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니가 있어야 할곳', '0%'를 부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무대를 마치고 데니안이 소개를 진행했다. "2만여분이 와주셨다. 티켓팅이 3분 만에 끝났다"라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박준형은 "KBS보다 나이 많은 쭈니, 박준형입니다"라고 소개해 모두에게 웃음을 줬다. 손호영은 "'ㅇㅁㄷ'을 김태우 씨가 만들었다"라며 'ㅇㅁㄷ'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멤버들이 추리한 'ㅇㅁㄷ'는 다양했다. 손호영은 첫 숙소인 '우면동'을 언급했고, 데니안은 '아마도'라고 추측했다. 김태우는 '월미도', '왕만두', '이메다(2m)'라며 자신의 추측 목록을 언급해 웃음을 줬다.

이어 다음 무대로 데니안은 "지오디의 스토리가 함축된 곡들이다"라며 "다들 아실 것 같다. 저희 이야기를 들려드리겠다"라고 말하며 무대를 진행했다.

이어진 무대는 지오디의 빅 히트곡 '어머님께'였다. 그 시절로 돌아간 것만 같은 분위기 속에 무대가 진행됐고, 감동의 도가니로 물들었다. 이어 '거짓말'로 분위기를 이어갔고, 관중들은 하늘색 응원봉을 흔들며 환호했다. 이어 '미운 오리 새끼'를 부르고 토크를 이어갔다. 이어 김태우는 "이번 노래는 대형만 봐도 다들 눈치채시는 노래다"라며 '애수' 무대를 이어갔다. '애수'에 이어진 다음 노래는 '관찰'이었다. 데니안은 관객에게 가까이 다가가 손하트를 그리며 팬서비스까지 보이는 여유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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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준형에게 질문을 하던 찰나, 영상을 통해 깜짝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방시혁이었다. 그는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했고, 올해 25주년 공연하게 된 거 정말 축하한다"라고 축하를 전했다. 방시혁은 지금의 지오디를 있게 한 은인이다. 방시혁은 "제가 하늘색 풍선을 만들었다. 지오디에 일조한 사람이다"라고 말했고, 이어 박진영이 등장했다. 그는 "그들의 청춘이 팬들의 청춘이며, 나의 청춘이다. 그들의 앨범은 나와 그들을 갈아 넣은 기록물이다"라고 언급해 감동을 줬다.

지오디는 사연을 보내준 사연자와 소통 후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를 열창했다. 이후 지오디는 팬들과의 콘텐츠를 보여주며 평범한 보통날에 대해 언급하며 '보통날' 무대를 이어갔다. 감동에 젖은 관객들을 앞에 둔 채 이들은 명곡 중 명곡 '길'을 부르며 관객들에게 힘을 전했다. 이어 "이번 곡은 관객들이 불러주셔야 하는 곡이다. 대신 원키다"라고 말했고, '다시' 반주가 흘러나왔다. 실제로 관중들이 모든 파트를 소화하며 곡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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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로 복장을 교체한 이들은 '그 남자를 떠나' 무대를 꾸몄다. 이후 '네가 필요해'를 부르며 팬심에 불을 붙였다. 무대를 마친 후 데니안은 "지금까지 히트곡 릴레이였다. 이번 노래는 이번 공연 취지에 맞는 곡이다"라며 '우리가 사는 이야기'를 선곡해 무대를 펼쳤다. 이 곡은 가족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무대를 마친 후 데니안은 콘서트의 마지막이 다가옴을 밝혔다. 박준형은 "여러분 힘들 때마다 지오디의 노래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윤계상은 "KBS만큼 될 때까지 계속 달리겠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태우는 "이렇게 소중한 추석 전날, 지금 이 프로그램을 시청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우린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그룹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마지막 노래로 '하늘색 약속' 무대를 펼치며 콘서트의 마무리를 지었다.

이후 후배들의 영상 편지가 지오디의 25주년을 축하했다. 콘서트가 마무리되려던 찰나 오마이걸이 등장하며 "지오디 하면 이곡이다"라며 '촛불 하나'를 불렀고 앙코르 무대인 '촛불 하나'가 진행됐다. 이후 김태우는 "이대로 끝낼 수 없다"라며 지오디의 상징과도 같은 곡인 '하늘색 풍선'을 불렀다. 끊임없는 앙코르 요청에 지오디는 세 번째 앙코르곡 '스탠드 업'을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지오디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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