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뮤지션 따마(THAMA)가 '우프!'(WOOOF!)에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알앤비(R&B) 소울 음악을 담았다.

따마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우프!'(WOOOF!)를 발매한다.

'우프!'는 따마가 2년여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정규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을 비롯한 12곡 전곡을 R&B 소울 장르로 구성했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곡 전체가 영어로 된 트랙도 포함되어 따마의 폭넓은 음악적 발상을 확인할 수 있다.

첫 번째 타이틀곡 '베이비 아이 노우'(Baby I Know)는 클라우디한 날씨를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경쾌한 사운드로 표현한 곡이다. 따마만의 차별화된 감성이 돋보인다. 영국에서 작업한 곡이라 듣는 순간 비 내리는 런던의 중심에 있는 듯한 기분과 칠(Chill)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음원과 함께 '베이비 아이 노우'의 뮤직비디오도 이날 공개된다. 앞선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차세대 R&B 보컬리스트 쏠(SOLE)과 대세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이용주가 깜짝 등장해 따마와 유쾌한 시너지를 예고했다​. 한 편의 영화와 같은 장면 연출도 본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 다른 타이틀곡 '범프 잇 업'(Bump It Up)은 만국 공통어인 음악으로 전 세계 뮤지션과 언어, 문화의 장벽을 넘어 하나가 되는 과정을 위트 있게 풀어낸 곡이다. 음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스스로 더 발전하기를 바라는 따마의 염원도 담겼다. 전날(15일) 따마는 자신의 SNS에 직접 음원 스포 영상과 이미지, 작업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외에도 따마가 직접 작업에 참여한 '보이시스'(Voices) '원트 유'(Won't You) '커티삭'(Cutty Sark) '산들바람'(Breeze) '커피 사러 가는 길 (Coffee To Go)' '유'(You) '카페'(Kaffe) '샤워'(Shower) '패션'(Passion) '아이 필 러브'(I Feel Love)등 총 12곡이 이번 앨범에 수록된다.

따마는 지난 2021년 발매한 정규 1집 '돈 다이 컬러스'(DON'T DIE COLORS)로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상, '한국힙합어워즈 2022' 올해의 알앤비 앨범상을 거머쥐며 독보적인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2년 만에 돌아온 따마표 웰메이드 정규앨범이 또 한번 R&B 소울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따마의 '우프!' 피지컬 CD와 한정판 LP에 대한 예약 판매는 현재 전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진행 중이다. 따마는 오는 17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클럽 온에어에서 '우프!' 발매 기념 릴리즈 파티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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