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수록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20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미니 2집 수록곡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의 뮤직비디오 본편을 게재했다. 아홉 멤버의 찬란한 비주얼을 극대화한 영상미와 동화를 연상케 하는 판타지적인 무드, 제로베이스원표 군무가 어우러져 '2023 캐럴' 탄생을 예감케 한다.

뮤직비디오는 성한빈이 사과나무에서 사과를 따는 장면으로 시작해 얼음 왕국의 백설왕자로 변신한 아홉 멤버의 모습으로 이어진다. 특히, 사랑이라는 감정 변화를 얼음이 물로 녹아내려 가는 과정으로 빗대어 몰입도 있게 그려내 눈길을 끈다. 설렘 가득한 눈빛으로 사랑에 빠진 연기를 실감나게 표현한 멤버들은 물론 사과와 거울, 백마 탄 왕자 등 판타지 동화에서 볼 법한 오브제가 잇달아 등장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멜팅 포인트'는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녹는점'에 비유한 저지 클럽(Jersey Club) 장르의 곡이다. 얼어붙어 있던 마음이 상대의 따스한 눈빛과 포근한 손길에 녹아내려 가는 과정을 담은 가사에 중독성 강한 후크와 멤버들의 달콤한 목소리가 더해져 간질간질한 설렘을 전한다.

제로베이스원은 컴백과 함께 각종 차트에서 괄목할 성적을 거뒀다. 신보는 발매 첫 일주일 동안 총 213만 1,352장이 팔리며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에 이어 데뷔 약 4개월 만에 2개 앨범 연속 '더블 밀리언셀러' 등극했다. 또한, 이 앨범은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 2위, 중국 QQ뮤직에서 골드 배지를 부여받으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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