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엔진(ENGENE.팬덤명)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엔하이픈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서 오프라인 팬이벤트 ‘ORANGE BLOOD EN-CONNECT Night’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미니 5집 ‘ORANGE BLOOD’를 내고 6개월 만에 컴백한 이들은 ‘ORANGE BLOOD EN-CONNECT Night’에서 새 앨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신곡 무대를 펼쳤다.

하이브와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지난 9월부터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DARK MOON: 달의 제단’의 웹툰 IP를 접목한 축제 ‘다크 문 위드 엔하이픈 인 롯데월드(DARK MOON WITH ENHYPEN in LOTTE WORLD)’를 진행, 웹툰 속 세계를 오프라인에 구현했다. 엔하이픈은 이처럼 이종산업을 연결하는 축제의 현장에서 공연을 펼치며 ‘넥스트 엔터테인먼트’를 선도하는 아티스트의 입지를 더욱 공공히 했다.

‘Still Monster’ 무대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등장한 엔하이픈은 현장을 찾은 엔진에게 힘차게 인사를 건넸다. 이후 일곱 멤버는 ‘ORANGE BLOOD’의 차별점과 앨범 녹음 비하인드, 각 콘셉트별로 잘 어울리는 멤버 등 새 앨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엔하이픈은 챌린지를 콘셉트로 한 다양한 코너를 준비해 팬이벤트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이들은 장소가 놀이공원이라는 점에 착안해 무대 끝에서 끝까지 퍼레이드하듯 애교 가득한 워킹을 선보이고 5행시, 아이콘택트, 랜덤 플레이 댄스 등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엔하이픈은 최초로 무대를 공개한 신곡 ‘Orange Flower (You Complete Me)’와 비주얼을 극대화한 안무가 인상적인 타이틀곡 ‘Sweet Venom’ 퍼포먼스로 팬들의 시선을 붙잡았고 ‘Bills’와 ‘Karma’를 부르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엔하이픈은 “컴백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반응이 좋아 꿀잠을 자고 있다. 저희 노래를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특별한 곳에서 특별한 추억 만들 수 있어 좋았다. 엔진 분들이 와 주셔서 놀이공원이라는 공간을 빌릴 수 있었다. (놀이기구 타면서) 재미있게 놀다 가시면 좋겠다. 자신 있게 준비한 앨범이고, 그만큼 엔진에게 좋은 모습 보여 주기 위해 열심히 할 테니 많이 응원해 달라”라고 말했다.

엔하이픈은 2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Macy's Thanksgiving Day Parade’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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