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지난 13일 18만875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755만1382명이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가 이날 2만68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9만75명이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힐링 판타지다.

영화 ‘괴물’(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이 이날 1만250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3만3909명이다.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다.

영화 ‘뽀로로 극장판 슈퍼스타 대모험’ ‘말하고 싶은 비밀’ ‘쏘우 X’ ‘싱글 인 서울’ ‘더 퍼스트 슬램덩크’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순으로 박스오피스 4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서울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