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마의 7년'을 넘기고 데뷔 8주년을 맞은 그룹 우주소녀의 설아, 아스트로의 차은우가 솔로 가수로 새 도전에 나선다.

설아는 오는 23일 첫 싱글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을 발매한다. 정식 발매에 앞서 청순과 파격을 넘나드는 무드샷 이미지들을 공개해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설아는 팀 내에서 올라운더로 통하는 멤버다. 비주얼 센터이자 리드보컬을 소화하고 있으며, 작사ㆍ작곡 등에 적극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드러내 왔다. 이 외에도 다양한 OST 참여와 커버 영상 공유로 솔로 보컬리스트로서의 존재감도 나타냈다.

지난 2021년 엑시, 보나, 은서와 함께 우주소녀 더 블랙을 결성, 우주소녀의 두 번째 유닛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첫 싱글 '마이 애티튜드'(My attitude)가 국내외에서 긍정 반응을 얻었다.

우주소녀 멤버 중 첫 솔로 주자로 나서기에 손색이 없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설아는 '인사이드 아웃'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위드아웃 유(Without U)'를 비롯해 '렛츠 토크(Let’s Talk)' '노 걸(NO GIRL)' 등이 수록된다.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 차운우는 올해 상반기 발매를 목표로 첫 솔로 앨범을 작업 중이다.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그는 오는 2월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여는 첫 팬 콘서트 '미스터리 엘리베이터(Mystery Elevator)'에서 솔로 앨범의 수록곡 무대를 먼저 공개할 예정이다.

차은우는 아스트로 멤버들과 함께 지난 2016년 이 팀의 미니 1집 '스프링 업'으로 데뷔했다. 지난 2018년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한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OST '레인보우 폴링'으로 첫 솔로곡을 발표했다.

이후 '신입사관 구해령'의 OST '기억해줘요', '여신강림'의 OST '러브 소 파인'(Love So Fine), '오늘도 사랑스럽개' OST '질투' 등 주연 드라마 주제곡을 다수 불렀다. 웹 콘텐츠의 OST '돈트 크라이, 마이 러브(Don't Cry, My Love)' '포커스 온 미(Focus on me)' 등도 가창했지만, 정식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차은우는 음악 활동과 함께 연기 활동을 병행 중이다. 오는 10일 최종회를 앞둔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 수학 선생님 진서원을 맡아 연기했다.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도 출연한다.

팬 콘서트 '미스터리 엘리베이터'로는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서울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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