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가수 현아와 용준형 측이 서로의 열애설에 대해 "사생활"이라고 대답했다.

지난 18일 두 사람은 각자의 SNS를 통해 서로의 손을 맞잡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현아는 댓글을 통해 "예쁘게 봐달라"라고 적어 화제를 모았다.

이에 19일 현아의 소속사 앳에어리어 관계자는 "아티스트의 지극히 사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관여하고 있지 않다"라고 전했으며, 용준형의 소속사 블랙메이드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하기 어렵다. 양해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의 열애를 암시한 SNS 게시물이 존재했다. 지난해 11월 9일 한 일식당 공식 SNS 계정에 두 사람의 사인이 담긴 사진이 게시됐고, "현아 님 용준형 님 방문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귀와 덧붙여져 있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현아는 "자주 올게용. 감사합니다"라고 적었고 용준형은 "히레카츠 맛있어요"라고 적혀있어 두 사람의 동시 방문을 짐작케 했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 18일 현아와 용준형의 열애설이 불거진 후 재조명됐으며, 지난해 11월에 게시된 점으로 미루어 보아 누리꾼들은 현아와 용준형이 '이미 적어도 3개월 전부터 연애를 했던 것 아니냐'는 반응이 대다수다.

앞서 그룹 포미닛 출신인 현아와 비스트 출신 용준형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소속된 바 있다. 또한 용준형은 현아의 '체인지(Change)'와 '어 비터 데이(A Bitter Day)'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현아는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가수 던과 6년 동안 공개 열애를 이어오다 2022년 11월 결별했다. 용준형은 그룹 비스트로 데뷔해 하이라이트로 그룹명 변경을 거쳐 활동했으며, 지난 2019년 가수 정준영으로부터 불법 촬영 영상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현아 SNS,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