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재벌X형사' 안보현이 '재벌X형사'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제작발표회가 서울시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재홍 감독, 안보현, 박지현, 강상준, 김신비, 정가희가 참석했으며, 방송인 박경림이 진행 마이크를 잡았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백에는 백'을 선보이는 플렉스 수사 드라마로 2024년 첫 SBS 금토드라마다.

이날 안보현은 본인이 맡은 진이수 배역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앞서 김바다 작가가 "안보현에게 진이수가 인생 캐릭터가 될 것"이라는 발언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재벌X형사'에 합류한 소감으로 "감개무량하다. SBS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 하는 상당한 부담감이 있었다. 선배들보다 멋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듯 하지만 부담감이 있었다. 이수는 여태껏 보지 못한 히어로 일 것이다. 미운 행동을 많이 하지만 마냥 미운 캐릭터는 아니다. 청량하고 사이다 적인 요소가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형사 역할을 두 번 해봤다. 김바다 작가의 '마이 네임'에 이어 두 번째다. 작가님이 기대치가 있으셨던 듯싶다. 편집본을 함께 봤는데 많이 만족해 주셔서 역시나 감개무량했다. 인정을 받는 순간이 처음인 듯싶어 감동이었다. 작가님이 인생 캐릭터인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셔서 하루 내내 기분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재벌X형사'는 오는 2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