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골림픽' 애기가 물 속에서 1분 30초를 버티며 잠수왕이 됐다.

12일 방송된 SBS 설 특집 예능프로그램 '골림픽'에선 폐활량 1인자를 선별하는 '골때리는 다이브' 종목이 이어졌다.

이날 수영의 마지막 종목, 폐활량 1인자를 선별하는 '골 때리는 다이브'가 펼쳐졌다.

이 종목은 선수 전원이 참여해 잠수왕을 고르는 종목이었다. 끈기를 가리는 종목답게 여러 선수들이 1분 가까이를 참아내며 대단한 폐활량을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최후의 4인은 1분이 넘도록 버텼고, 요요와 키썸은 물속에서 신경전을 펼치며 깨알같은 재미를 줬다.

1분 17초를 버틴 체대 출신 오정연이 포기하면서 자신들의 승리로 착각한 요요의 팀원들은 요요를 물 밖으로 끌어올렸다.

이 상황 속 1분 29초를 버틴 애기가 1위를 기록했다. 요요는 "왜 날 끌어올렸냐"라고 말하며 분개했고, 애기는 "원래 더 참을 수도 있었다. 2분 30초 정도 참는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골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