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25살 연하 엘시나 카이로바와 열애 중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2일(현지시간) 톰 크루즈 측근의 말을 빌려 "톰 크루즈와 엘시나 카이로바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사생활을 지키기 위해 함께 사진에 찍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톰 크루즈와 엘시나 카이로바의 열애설은 지난주 두 사람이 런던의 한 자선 행사에 함께 참석하며 불거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두 사람은 파티에 따로 도착했지만 동료 배우들 앞에서도 본인들의 관계를 숨기지 않았다고. 더불어 한 관계자는 "톰 크루즈가 엘시나 카이로바에게 푹 빠져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톰 크루즈는 총 세 번의 이혼을 겪은 바 있다. 지난 1987년엔 비연예인 미미 로저스와 결혼해 3년 만에 결별한 바 있으며, 1990년과 2006년엔 각각 니콜 키드먼과 케이티 홈즈와 결혼했다가 이혼했다.

엘시나 카이로바 역시 이혼 경험이 있다. 그는 2002년 러시아 재벌 드미트리 체츠코프와 결혼했다가 헤어졌으며, 3년의 소송 끝에 1억5000만 파운드의 위자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엘시나 카이로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