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배우 송승현이 연예계 은퇴를 선언, 한국을 떠나 새 출발을 하겠다고 밝혔다.

송승현은 15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근황을 밝혔다.

해당 글을 통해 송승현은 “제가 워낙 SNS도 잘 안하고 최근 회사를 나오고나서 저의 긴 휴식기를 오래동안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께 먼저 죄송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송승현은 “소통을 원활하게 하지 못한 점 그리고 소식없이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께 다시 한번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송승현은 “저는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나 아마도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합니다”라고 은퇴를 시사했다.

특히 송승현은 “ftisland라는 팀을 나와 배우로 일 한지 4년이 지나가는데 새로운 일 보다 그리고 새로운 환경 보다도 힘든 것은 언제올지 모르는 불확실한 기다림과 사람관계가 있었습니다”라고 그간의 고충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무슨 일을 하더라도 쉬운 일 그리고 쉬운 사람관계라는건 절대 없겠지만 저를 위해 하루하루 매일 달릴수있는 건강한 규칙적인 새로운 삶을 도전해보려고 합니다”라고 새 출발을 알렸다.

그러면서 송승현은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정말 그 누구보다 감사하단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었고 여러분도 항상 몸도 마음도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함께 살아가길 바라겠습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송승현은 지난 2009년 FT아일랜드로 데뷔했다. 이후 2019년 전속계약 종료 이후 팀을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갑작스런 은퇴 발표와 함께 새 출발을 예고한 송승현을 향한 대중의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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