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배우 송승현이 결혼을 인정했다.

송승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저의 결혼 발표 소식을 저도 기사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기사를 써주신 기자분들께는 감사드리나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와 정보는 팬분들에게 적절한 타이밍에 제가 직접! 발표하고 알리고 싶었습니다. 동의 없이 제보한 그분이 누군지 찾아서 한마디 하고 싶지만, 이렇게 발표된 거 행복하게 살아보겠습니다"라며 결혼을 앞둔 사실을 밝혔다.

이어 "축하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결혼 외에 기재되어 있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대해서는 기회가 오면 제가 다시 한번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같은 날 스포츠서울은 송승현이 오는 6월 서울 강남구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미국으로 떠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송승현은 예비 신부와 오랜 기간 교제해 왔으며, 연예계를 떠나 미국에서 요식업 사업체를 운영하는 예비 장인의 가업을 이어받을 예정이라고.

한편 송승현은 최근 갑작스러운 연예계 은퇴를 발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15일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나, 아마도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쉬운 일 그리고 쉬운 관계라는 건 절대 없겠지만 하루하루 매일 달릴 수 있는 건강한 규칙적인 새로운 삶을 도전해 보려고 한다"라고 은퇴의 이유를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송승현 인스타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