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살인자ㅇ난감’의 배우 이희준이 김성수 감독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희준은 16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인터뷰에서 김성수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이희준은 ‘살인자ㅇ난감’ 공개 이후 지인 중 김성수 감독이 가장 먼저 연락을 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희준은 “김성수 감독님이 한예종 다닐 때 제 교수님이셨다. 제가 선생님 수업의 반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희준은 “제가 2학년일 때 김성수, 박찬욱, 봉준호 감독님이 신인 배우를 추천하는 코너가 있었는데, 김성수 감독님이 저를 추천해주셨다”면서 “졸업하자마자 영화 ‘감기’를 같이 하자고 하실 정도로 저를 예뻐해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희준은 “이번 작품을 보시고 한국에서 본 적 없는 연기 스타일이라고 문자를 주셔서 감동이었고, 저한테는 의미가 있었다”고 했다.

지난 9일 공개된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 이탕(최우식)과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 장난감(손석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송촌은 비틀린 신념으로 살인을 이어가는 송촌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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