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결혼' 오승아, 윤선우 지키려 전노민 선택했다 [종합]
2024. 03.01(금) 19:48
세 번째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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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세 번째 결혼' 오승아가 윤선우를 지키기 위해 전노민에게로 향했다.

1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88회에서는 정다정(오승아)을 사이에 두고 갈등하는 왕요한(윤선우)과 왕제국(전노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다정은 왕요한과 왕제국 모두에게 저녁 데이트를 제안받았다. 둘 중 정다정이 선택한 건 왕제국. 앞서 왕요한을 칼로 찌른 범인의 정체가 왕제국으로 밝혀졌는데, 그런 그로부터 왕요한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다.

자신에게로 온 정다정을 보며 환한 미소를 짓던 왕제국은 꽃다발을 건네며 "내가 이러는 게 염치없어 보이겠지만 남은 인생, 다정 씨와 함께 보내고 싶다. 주책이라 해도 좋다. 내가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해주겠다. 이제 계약 결혼 아니라 진짜 결혼하자. 후회하지 않게 하겠다"라고 프러포즈 했다.

정다정이 이를 거절하자 왕제국은 "혹시 요한이 때문이냐. 요한이를 사랑해서 그러냐"고 의심했고, 정다정은 "누굴 사랑할 만큼 한가롭지 않다. 처음부터 말하지 않았냐. 복수 외에 아무것도 관심 없다고. 강세란(오세영)을 단죄하기 전까진 행복해질 수 없다. 그래서 회장님 청혼도 받을 수 없다"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왕제국은 "그럼 요한이한테 흔들리지 않겠다고, 날 배신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줘라"라고 매달렸고, 정다정이 "저번에도 말했다시피 전 회장님을 선택했다. 신뢰를 저버리진 않을 거다. 그건 안심해도 된다"라고 하자 "믿겠다. 다정 씨가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답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왕요한은 귀가하지 않은 상태였다. 혹시 지금까지 자신을 기다릴까 걱정이 됐던 정다정은 그가 있을 남산타워로 향했다. 그의 예상처럼 왕요한은 밤 늦게까지 정다정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 그의 모습을 바라보며 정다정은 "바보같이 왜 기다리고 있냐. 나 같은 게 뭐라고. 이러면 나 당장 요한 씨한테 달려가고 싶어지지 않냐. 나랑 있으면 요한 씨가 위험해 진다"라고 되뇌이며 홀로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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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왕요한이 심한 감기 몸살에 걸린 걸 안 정다정은 더 마음 아파했다. 그는 다시금 왕요한을 완전히 자신으로부터 떼어내야 겠다 다짐했고, 따로 불러내 "날 이해하지 말아라. 절대 용서하지도 말아라. 다신 쳐다보지도 말아라. 난 그런 여자다. 내 이익을 위해선 사랑 따윈 아무것도 아닌, 나 밖에 모르는 여자다. 더 없이 이기적이고 더없이 사악한 여자가 바로 나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왕요한은 "그만 해라"라고 화를 내면서 "희망고문도 여기까지만 하면 됐다. 더 뭘 바라겠냐. 이젠 됐다. 다정씨가 원하고 바라는데로 하겠다. 그걸 원하면 그렇게 하겠다. 더 이상 귀찮게 안 할테니 잘 살아라"라며 정다정을 떠났다.

한편 방송 말미엔 왕지훈(박영운)이 2년 전 뺑소니 사고로 사망케 한 백송이(김시온)가 백상철(문지후)과 강세란의 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또 한 번의 파란이 찾아올 것을 예고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세 번째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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