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표는 2024년 신인상" 엔시티 막내팀 위시, 보아 프로듀싱 업고 韓ㆍ日 동시 공략 시작 [종합] |
| 2024. 03.04(월) 14:57 |
| ||||
 |
| 엔시티 위시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엔시티 위시(NCT WISH)가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시작했다. 엔시티 위시(시온 유우시 리쿠 재희 료 사쿠라) 데뷔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4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엔시티 위시와 보아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엔시티 위시는 그룹 엔시티(NCT)의 새로운 고정 팀으로, SM 최초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엔시티 유니버스 : 라스타트(NCT Universe : LASTART)’를 통해 결성됐다. ‘위시 포 아워 위시(WISH for Our WISH)’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엔시티 위시의 음악과 사랑으로 모든 이들의 소원과 꿈을 응원하며 함께 이루어 가자는 포부를 지닌 팀이다. 결성 이후 일본 현지에서 프리 데뷔쇼를 진행하며 데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엔시티 무한확장의 방점을 찍는 마지막 팀 엔시티 위시는 엔시티의 지역 연고라는 특징에 부합할 수 있도록 일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팀이면서도, 한국과 일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취한다. 기존 전략이 현지 선 데뷔 후 그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방식이었다면, 엔시티 위시는 글로벌 데뷔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동시에 공략한다. 여기에 가수 보아가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본격적인 행사 시작 전, 엔시티 위시의 프로듀싱을 맡은 보아가 무대 위에 올라 인사말을 전했다. 보아는 엔시티 위시의 팀 컬러와 음악, 퍼포먼스 방향성에 대해 직접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보아는 “이처럼 청량함과 엔시티만의 네오 DNA를 가진 엔시티 위시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활동한다.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다발적인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아직은 시작단계로 많은 성장과정을 거듭해야 하는 시기인데 앞으로 엔시티 위시가 얼마나 멀리 나아가는지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보아는 “제가 멤버들을 가까인 본 지 9개월째다. 매일 달라지는 성장의 과정부터 팀 결성을 봐온 팀이다. 엔시티 위시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고 많은 분들이 찾는 위시 아이콘이 되고자 한다. 저도 엔시티 위시를 좋은 뱡향으로 이끌어주는 멘토로서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엔시티 위시는 지난 2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된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4 에스엠씨유 팰리스 @도쿄(SMTOWN LIVE 2024 SMCU PALACE @TOKYO)’에서 데뷔곡 ‘WISH’ 무대를 펼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날 유우시는 도쿄돔 데뷔 무대에 대해 “데뷔 첫 무대를 그런 곳에서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 기분도 좋았고, 멤버들이랑 재밌게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쿠야는 “저의 인생 첫 관람 공연이 에스엠타운 도쿄돔 공연이었다. 그 도쿄돔에서 데뷔 무대를 했다는 게 너무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료는 “꿈이었던 도쿄돔에서 데뷔할 수 있어서 좋았다. 동경했던 선배들과 한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 그때 사쿠야와 같이 공연을 봤다. 그때 사쿠야에게 같이 도쿄돔 무대에 서자고 했는데 그 꿈이 이뤄져서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팀의 리더인 시온은 엔시티 위시에 대해 “‘위시 포 아워 위시’ 캐치프레이즈처럼 음악과 사랑으로 모든 사람들의 소원과 꿈을 응원하고 같이 이뤄나가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팀”이라고 설명한 뒤 “팬분들이 소원을 빌거나 이루고 싶을 때 저희를 별처럼 찾게 되는 위시 아이콘 같은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지난 28일 발매된 엔시티 위시의 데뷔 싱글 ‘위시(WISH)’는 새로운 시작을 향한 희망찬 포부를 담은 타이틀 곡 ‘위시(WISH)’와 꿈에 닿고 싶은 엔시티 위시의 소원을 청량하게 표현한 수록곡 ‘세일 어웨이(Sail Away)’로 구성, 데뷔에 임하는 멤버들의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와 설렘을 이야기하는 경쾌한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엔시티 위시 데뷔 앨범은 3월 1일자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를 기록, 엔시티 위시를 향한 일본의 기대감을 실감케 했다. 데뷔곡 ‘위시’는 올드스쿨 힙합을 기반으로 한 미디엄 템포의 댄스 곡으로, 에너지 넘치는 훅과 서정적인 멜로디, 청량하면서도 감성적인 보컬은 벅찬 설렘이 느껴지며, 지금부터 시작될 새로운 미래에 ‘위시’를 담아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표현한 가사는 엔시티 위시의 당찬 출사표를 확인할 수 있다. 시온은 데뷔곡 ‘위시’에 대해 “올드스쿨 힙합 장르를 기반으로 한 미디엄템포 댄스곡이다. 저희의 서정적인 보컬과 멜로디가 담겨 있다. 저희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포부가 담긴 상쾌한 느낌의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위시’의 퍼포먼스 역시 전체적으로 다이내믹한 구성과 시원하고 에너제틱한 안무로 이뤄져 보는 재미를 더하며, 노래 제목처럼 소원을 비는 포인트 동작은 엔시티 위시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있다. 료는 ‘위시’ 퍼포먼스에 대해 “저희 팀 이름이 위시이고, 곡 제목도 ‘위시’이다 보니까 소원을 비는 포인트 안무가 있다. 따라 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도 있으니까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사쿠야도 “보아 프로듀서님께서 엔시티처럼 멋있게 춘다고 칭찬하셔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시온은 엔시티 위시의 목표에 대해 “저희 팀의 모토는 ‘가장 열심히, 즐겁게 하자’이다. 그렇게 즐겁게 열심히 해서 한국과 일본에서 2024년 최고의 신인이 되는 것이 저희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시온은 다른 엔시티 팀과의 차별점에 대해 “차별화된 포인트가 있다기보다는 이미 엔시티 선배님들이 많은 콘셉트를 보여주셨기 때문에 저희는 재밌고 열심히 활동해서 저희 만의 색깔을 따로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료는 “에스엠타운 콘서트 때 엔시티 재현 선배님이 와주셔서 그때 데뷔 축하하고 파이팅 하라고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시온은 “료가 존경하는 도영 선배님께서도 여러 번 찾아와 주시고 밥도 사주셨다. 데뷔하는 시간이 저희가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을 시간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 시간을 즐길 수 있을 만큼 즐기라고 해주셔서 즐기면서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온은 엔시티 위시의 목표에 대해 “저희가 프리 데뷔 기간에 엔시티 네이션 무대에 오른 적이 있는데, 저희도 많은 팬 분들 앞에서 무대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재희는 “올해의 목표는 신인상 타는 것이다”라고 했다. 여기에 유우시는 “단독 콘서트를 큰 곳에서 하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시온은 한국과 일본 병행 활동에 대해 “양국에서 무대를 할 수 있는 음악방송이 다양하지 않나. 지금은 다양한 음악방송활동하는 것이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온은 “저희 팀의 차별점은 청량한 음악에도 있지만, 저희 에너지 자체가 청량하다고 생각한다. 저희 에너지를 무대에서 보여드리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엔시티 위시는 이날부터 본격적인 한국 활동에 돌입,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NCT WISH’s WISHLIST’(엔시티 위시스 위시리스트)를 개최, 한국 팬들과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진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