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코미디언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하차에 대한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여주고 있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오의 희망곡') 측은 5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에 "오늘 방송은 녹화 방송이다"라고 밝혔다.

김신영은 앞서 전날인 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보이는 라디오'에서도 '전국노래자랑'과 관련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은 바 있다.

한편 KBS1 '전국노래자랑' 측은 4일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음을 알려드린다"라며 MC가 김신영에서 남희석으로 변경됐음을 알렸다. 이어 "새 진행자 남희석의 첫 방송은 3월 31일로 예정됐다"고 설명한 '전국노래자랑' 측은 "고(故)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주셨던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신영은 9일 인천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인천 서구편'을 마지막으로 '전국노래자랑'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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