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그룹 샤이니의 향후 활동 방향을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관계자는 5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에 "샤이니 활동은 SM에서 변함없이 지속되며, 개별 활동은 멤버 각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M에 따르면 멤버 민호와 키의 경우 그룹은 물론 개별 활동에 대해서도 SM과 긍정 논의 중이다.

상반기 계약 만료를 앞둔 온유에 대해서는 "여러 방향을 열어놓고 모색 중"이라고 밝혔고, 태민과는 "이달 말 전속계약이 종료된다"라고 밝혔다.

태민이 SM을 떠나 빅플래닛메이드에 새 둥지를 튼다는 설이 제기됐지만, 관련해 관계자는 "태민의 계약 종료 후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 전"이라며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들었다"라고 했다.

샤이니 멤버들은 지난 2008년 데뷔, 16년 이상 SM 소속으로 활동해 왔다. '누난 너무 예뻐' '뷰' '링딩동' '셜록' 등으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태민과 키, 민호는 현재 샤이니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도 싱가포르에서 1만 관객을 동원해 화제를 모았고, 오는 16일 홍콩 공연을 앞두고 있다. 온유는 건강 이상으로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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