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티아라 출신 이아름(29) 쾌유를 향한 대중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혼 소송 중 갑자기 벌어진 일로, 현재 남자친구가 그의 곁을 지키고 있다.

27일 이아름은 이날 새벽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지만 아직 의식은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그는 지난해부터 전 남편 김 씨와 이혼 소송 중이며, 현 남자친구와 재혼을 발표하기도 했다.

소송을 하며 그는 전 남편이 자신과 아이들에게 폭력, 아동학대를 저질렀다는 폭로성 주장을 펼치며, 지난한 싸움을 이어왔다.

이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로 데뷔해 막내 멤버로 약 1년 간 연예계에서 활동을 벌여왔다. 하지만 바쁜 스케줄 속 그는 자신의 얼굴과 재능을 제대로 알리기도 전에, 대기실에서 찍은 셀카로 인해 '신내림 설' 등 각종 루머에 휘달리며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그는 이내 그룹 탈퇴를 발표하며, 빠르게 연예계 생활을 접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미 얼굴을 알렸던 그는 전 남편과 혼전 임신으로 가정을 꾸렸으나, 2022년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에서 남편과의 결혼 생활 위기를 리얼리티를 통해 드러낸 바 있다.

결국 방송 이후에도 전 남편과 이아름은 부부 관계를 개선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12월 이혼을 공표한 가운데, 소송 중인 현재 그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며 세간의 우려가 이어진다. 최근까지 그는 향후 연예계 활동에 대한 뜻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 남편은 이번 일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현 남자친구는 병원에서 이아름의 회복을 돕고 있다.

특히 티아라 일부 팬덤은 짧게 활동한 멤버임에도, 그에게 정을 준 상황에서 누구보다 그의 쾌유를 바라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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