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걸린 섭외, 나와줘서 감사" 신동엽·이소라의 훈훈했던 재회 [종합]
2024. 04.06(토) 20:38
SNL 코리아
SNL 코리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송인 신동엽과 모델 이소라가 'SNL 코리아'를 통해 23년 만의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6일 저녁 공개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에는 이소라가 호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이날 무대 위에 오른 이소라는 관객들과 크루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넨 뒤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해서 셀카로 찍고 싶은데 다들 괜찮으시냐"라고 물었고, 환한 미소와 함께 셀프카메라를 찍으며 추억을 간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소라는 "보통 어린 신부들은 아침 5시에 미용실에 집합시켜서 메이크업하고 화장하고 옷을 입고 열두시에 나가도 그렇게 쌩쌩해서 남편들한테 '셀카 찍을까?' 이런다고 하더라. 그런데 나이 든 신부들은 그렇게 꾸며주는 데 나올 때 되면 정말 늙어가지고 식장에 시체처럼 들어간다고 하더라. 'SNL 코리아' 팀이 얼마나 엄청난 팀이냐면, 저 같이 나이 많은 여자를 열두 시간을 리허설 시키더라. 열두 시간 리허설 끝에 제가 세월을 이렇게 직통으로 맞았다. 아침에는 좀 팔팔했는데 그래도 지금 이 모습이 저다. 오늘 여러분께 제 모습 그대로 보여드리겠다"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SNL 코리아'에 출연한 이유도 들려줬다. 그는 "'SNL'의 정말 오래된 팬이다. 그런데 이 자리에 서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초대를 해주신 신동엽 씨께 감사 인사드린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고, 이와 함께 신동엽이 무대 위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이소라를 박수로 환영한 신동엽은 "약속을 진짜 이렇게까지 지켜줄 거라 생각 못 했는데, 약속 지켜줘서 고맙다. 내 인생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친구가 이렇게 나와줘서 너무 고맙다. 이렇게 온 거, 제대로 놀아보자"라고 했고, 이소라는 "좋다"라고 화답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모든 녹화를 마친 신동엽은 이소라 및 크루들과 함께 다시 무대 위로 올라왔다. "정말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라고 입을 연 그는 "처음 이소라 씨한테 'SNL' 출연 섭외 전화를 한 게 10년 전인데, 오늘 이렇게 나와주셨다. 나보다 훨씬 많이 고민을 했을 테고 나오는 것 역시 쉽지 않았을 거다. 이소라 씨한테 너무 감사하다. 기분이 어떠냐"라고 했고, 이소라는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을 만들어주셔서 관객분들에 감사하다. 또 이 자리에 초대해 주신 신동엽 씨, SNL 크루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소라는 "오늘 아침부터 지금까지 신동엽 씨와 크루들이 일하는 걸 봤는데 정말 존경스럽다"라고 해 스튜디오를 훈훈함으로 물들였다.

끝으로 이소라와 신동엽은 반가운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종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SNL 코리아 | 이소라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