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김우빈, 수지, 안은진의 신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 이루어질지니'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김은숙 작가와 이병헌 감독이 의기투합한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감정이 결여된 인간 가영(수지)을 만나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가영은 지니에게 세 가지 소원을 빌게 된다.

대본은 '더 글로리', '더 킹: 영원의 군주',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상속자들',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 '파리의 연인' 등 매 작품 신드롬을 일으킨 김은숙 작가가 집필한다. 메가폰은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과 1626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잡는다.

김우빈 ,수지는 KBS2 '함부로 애틋하게' 후 7년 만에 재회한다. 김우빈은 천여 년 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 '지니'를 맡아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변화를 시도한다. 수지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 '가영' 역을 맡는다.


여기에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도 극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안은진은 베일에 싸인 수수께끼 같은 미지의 여인 '미주'로 분한다. 노상현은 수상한 재력을 갖춘 건물주로 지니와 대립하는 형제 '수현'을 맡는다.

지니의 심복이자 검은 재규어가 본체인 '세이드'는 고규필이, 이주영은 가영의 단 하나뿐인 친구 '민지' 역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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